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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6.03.06) [굿모닝문화] "말 좀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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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10
  • 작성일26-03-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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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말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립니다.
'암석윤회'의 개념을 화폭에 담는 윤위동 작가의 전시도 갤러리들을 기다립니다.
이번 주 문화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말에 씌운 마구에는 여러 개의 도금된 방울이 달렸고 선명하게 그려진 눈은 말이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을 전합니다.

당대의 채회 마용은 황실이나 귀족의 장례 문화와 조형 예술을 보여주는 대표적 유물입니다.

말은 이동 수단뿐 아니라 전쟁과 의례의 매개체로서 인간의 역사와 긴밀히 연결된 존재였으며 권위와 속도, 길상과 이상을 상징하는 문화적 표상으로도 쓰였습니다.

다보성 전시에는 춘추전국시대 말 형상의 청동기를 비롯해 송대 자주요의 말 모양 도자 베개, 원·명·청대 말 문양 도자기 등 다양한 시대와 재질의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소리 / 학예사
- “저희 갤러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소집해온 말과 관련된 유물들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예술과 상징·생활상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합니다.”